북한과의 관계정상화에 의욕을 보였으며, 그 다음 주인 19일에는 북핵문제 해결을 위한 제4차 6자회담이 공동성명을 채택하고 폐막하였는데, 공동성명에서 ‘북일은 평양선언에 따라서 양국관계를 정상화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기로 승낙했다’고 명문화됨에 따라 북일수교교섭 재개의 계기가 마련되
회담의 합의에 의거하여 2002년 10월 콸라룸푸르에서 재개된 제12차 북일 국교정상화 교섭은 때마침 불거져 나온 북 핵 의혹파동으로 말미암아 별다른 성과 없이 종료되고 말았다.
Ⅱ. 북일수교의 쟁점
1. 과거사 처리 문제
북한은 교섭 당초 항일빨치산 투쟁을 일본과의 교전 상태에 있었던 증거
일본간의 “재일교포 북송협정”이다. 결과적으로 북한과 일본 사이의 재일교포 북송 합의에 의해 1959년 12월 14일 북송제1선이 니카타항을 출발하기 시작하여 대략 88,000명의 재일교포가 북송되었다. 이러한 지속적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1965년의 한·일국교정상화가 이루어짐으로써 북한과 일본의 관계
일본인 납치 사건의 이해를 위해, 최초의 일본인 납북의혹 제기라 할 수 있는 ‘이은혜 문제’를 필두로 일본인 납치문제의 전개과정을 논의한다. 최종적으로 본 보고서는 이 사건이 현재 일본과 북한의 관계정상화 과정에 미치고 있는 영향을 파악하고 2002년 9월 발표된 「평양공동선언」을 바탕으로
일본은 2차 대전 전후처리의 종결이라는 다소 추상적인 것이다. 나아가 양국은 각각의 주장에 대한 전제조건까지 제시를 하고 있다. 북한은 식민지 시대의 과거청산을 요구하고 있는가 하면, 일본은 북한에 납치되었다고 하는 일본인 문제의 해결과 핵 및 미사일 문제의 해결을 요구하면서 수교교섭의